10년간 외지 생활을 하면서 가끔 왜 이 이 단어가 이렇게 불리울까 하고,
태어나서 부터 써온 단어들에 의아해 한적이 좀 있다.
10년간 못되먹은 영어 욕은 있는것 다 배우고 왔다가 한국에 들어와서
이 엄청난 욕이 상기 된 배경이 있지만, 그건 뒤로 하고,
이 아주 감칠맛 나면서 약간은 귀여운 맛이 있는 욕, <쪼다> 를 언급하고자 한다.
욕은 주로 우리에게 강도의 세기로 단위화 되어 사용된다.
그의 문화적 배경이나 음율의 느낌, 상황/상태의 적절성등은 많이 고려치 않고 사용한다.
우선 <쪼다> 라고 말해보자....
자신도 모르게 사랑스럽게 나오지 않는가?!
물론 당신은 비열하게 말을 했을수도 있다.
예를 들면 뭐, 쪼!다~! 이렇게... 그건 내가 전 긍정의 의미로 내비친것의 반항이거나 당신의 사회적 심리성을 의심해 볼것으로 여기겠다.
난 이 단어가 '사람이 무엇엔가 기가 죽어 쉽게 쫄다' 하는 의미의 욕으로 누군가 제 기를 다 펼치지 못하는 사람에게 쓰는 말로, '바보'의 다른 말이라고 해석 했다.
그런데 여기서 '기가 쫄다'는 표준어처럼 쓸수 있나? 사투리 인가 욕인가?? 그건 내 관심사가 아니다.
그래서 뒤져보니,
쪼다 [명사]
‘덜떨어져서 제구실을 못하는 사람’을 낮추보아 이르는 말
이라고 되어 있다. 더 영어로 내가 silly 라고 해석을 했더라면 여기서는 retarded 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조금 강도 높은 욕처럼 들린다!
더 쇼크한 것은 다음이다. 이 말의 배경인데, 이것이 왕! 의 이름.... 이 아니라 왕이 될뻔한 사람의 이름이라는 것.
네이버인 들이 말하길...
"유래는 옛날에 '조다'라는 왕조가 있었는데
성함락 등등 아주 큰 업적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왕에 못오르고 죽어버려서
쪼다~쪼다 라고 부릅니다"
그사람 이런 빛나는 단어의 영구적 업적론은 누가 감히 언급할것인가.
성함락 등등은 관심 없다. 그는 우리에게 이 <쪼다>라는 단어를 주고 이세상을 떠났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는 옛말을 증명 하듯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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