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라는 나라의 이름을 들으면 그저 아득한 과거속의 나라같다.
저녁 파티에서 내가 살던 오크빌과 내 학교를 알며 내 홈스테이 가족중 아들이 다니던 학교를 다니고, 그곳을 누구 보다 잘 아는 사람을 만났다. 내가 졸업해서 떠나자 마자 그 동내와 인연이 닿았다고 했다.
우린 한참 10년도 더 지난 서로의 캐나다 이야기를 했다.
묘하다...
난 그 좋은것만 생각하면 무한히 좋고, 싫은것만 생각하면 무한히 싫었던 그곳의 기억을 어떻게 보듬어야 할지...
캐나라라는 기억의 서랍장엔 전혀 정리되지 않은 감정의 폴더들이 너저분이 섞여 있다.
거기서 완벽한 폴더는 아마 토론토에서 만든것 이였을것 같다.
아쉽게도 그 폴더는 꺼내볼 일이 거의 없다. 그냥 완벽히 그곳에서 언젠가 꺼내어질때를 기다리며 앞으로도 꽤나 먼지가 쌓이겠지.
이상하다 기억과 감정이란게 정리 되지 않은 서랍장을 열 기회가 더 많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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