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23, 2009

깜박 깜박 하는 나.

언어적 센스가 적은 나는 영어-한국어 스위치가 가끔 잘 돌아가지 않을때가 있다.

오늘 급히 서울 경복궁에서 강남으로 내려 오는데,  지하철 출구가 좀 멀다 싶어,
앞에 늠늠히 서 계신 젊은 경찰 을 잡고 물었다.

"여기 가까운..."

순간, 요즘 통역으로 영어를 더 많이 쓴 나는 지하철이란 단어가 빨리 생각나지 않았다.
그래서,

"... 서브웨이 어딘지 아세요? "
"잘 모르겠는데... 여긴 없는거 같은데..."

"저... 지하철이요..."
"아,  네... 왼쪽으로 죽 가세요."

ㅡㅡ;

이분, 심하게 샌드위치 파는 "서브웨이" 로 생각하셨던 것이었다.
나름 피식 웃게 만든 시츄에시션 이었다.

1 comment:

  1. 첨 와봤는데.. 앞으로 자주 오도록 노력좀 해보죠뭐 ㅎㅎ. 좋은 블로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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